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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예방책에 대하여

by 사미_32 2024. 4. 25.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혈당치)가 높은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는 질병입니다. 혈당치를 낮추는 인슐린이라고 하는 호르몬의 양이 부족한 경우를 말합니다.

 

우리 몸은 음식과 음료가 소화 분해될 수 있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슐린은 식후에 혈당치가 지나치게 올라가지 않도록 포도당의 양을 조절하거나 포도당을 세포에 보내 활동 에너지로 바꾸는 등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작용이 나빠지면 몸의 세포에 포도당을 잘 도입할 수 없게 되어 에너지가 근육이나 내장에 닿지 않게 됩니다. 

 

당뇨병이 되면 인슐린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고 혈당을 세포에 흡수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혈액 중에 당이 넘쳐 버립니다. 두 가지 원인이 있는데 인슐린 분비 저하와 췌장 기능의 저하에 의해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 수 없게 되어 버리는 상태로 세포 문을 여는 열쇠가 부족하기 때문에 설탕이 안에 넣지 않고 혈액이 넘쳐 버립니다.

 

당뇨병이 되어 혈당치가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당이 혈관을 자극해 서서히 전신의 현관이 손상해 갑니다. 특히 얇은 혈관에서는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합병증이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대 합병증이라고 불리는 당뇨병 신경장애, 당뇨병 망막증, 당뇨병성 신증은 혈당 컨트롤 없이 방치해 두면 거의 확실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합병증입니다.

 

당뇨병 신경 장애란 상대적으로 조기부터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당뇨병 예비군의 단계로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경우 발끝이나 발바닥의 지각이 둔해져 서서히 손끝 등으로 진행합니다. 팔다리의 마비와 삐걱거림, 일어나기 등을 일으키거나 통증을 느끼기 어려워 부상이나 화상을 눈치채지 못하게 됩니다.

 

당뇨병 망막증이란 눈의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거나 찢어지는 질병으로 자각 증상이 나오지 않고 진행됩니다. 중증화 화면 망막이 벗겨지는 망막 박리가 어려워 실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증이란 신장의 사구체는 모세혈관의 덩어리로 당에 의해 혈관이 손상되면 노폐물이나 수분을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이 저하됩니다.  중증화되면 이 기능을 인공적으로 시키는 "인공 투석"이 필요합니다. 인공 투석은 대부분이 혈액 투석이라고 하는 방법으로 주3회, 1회 4시간 정도 팔로부터 관을 기계에 연결하므로 신체적·시간적 부담이 커집니다. 

 

당뇨병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당뇨병은 증상이 없고 당뇨병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분도 많습니다. 당뇨병에는 상당히 혈당치가 높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고혈당증의 증상은 목이 마르고 물을 잘 마시는 소변 횟수가 늘어나고 체중이 줄어들고 피로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혈당치가 높아지면 의식장애에 이르기도 합니다. 

 

증상이 전혀 없는 채 건강 진단 등으로 당뇨병이 판명되는 분도 있으면 갑자기 고혈당의 증상이 나타나고 당뇨병이 판명하는 분도 있습니다. 또한 눈과 신장 합병증의 증상이 나타나 처음으로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분도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법이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로 적정한 혈당치를 유지함으로써 당뇨병의 중증화와 합병증의 발병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각 증상이 없다고 해서 치료되지 않은 채 방치하거나 치료를 도중에 중단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은 만병의 기초입니다. 비만은 인슐린의 작용을 저하시켜 비만이 아닌 사람보다 5배나 당뇨병을 발병하기 쉽다고 합니다. 

 

혈당치가 높아 비만인은 건강한 식사와 운동습관을 익히는 것으로 당뇨병의 발병률은 절반 이하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혈당치를 낮추는 약을 예방적으로 마시는 것보다 운동을 계속하는 편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먹도록 하고 아침 식사를 빼거나, 자기 전 3시간 사이에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야채를 충분히 먹고 천천히 잘 씹어 먹으면 과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인 사람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잇몸 염증이 일어나기 쉬워져 치주병이 발병,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치주병의 발병, 중증화 예방을 위해서 치아와 구강의 건강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양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조합하여 혈당치를 컨트롤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