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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장마기간 시작, 제주를 시작으로 주말 중부지방 영향

by 사미_32 2024. 6. 27.

안녕하세요. 6월말부터 장마기간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수시 브리핑에서 "중부 지역 장마가 29일을 기점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중부 지역의 평년(1991~2020년) 장마 시작일은 6월 25일로, 평년 대비 다소 늦게 장마철에 접어드는 것입니다. 지난주 22일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에 비가 왔지만 장마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비오는-거리
비오는-거리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하고, 고위도에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해 상에서 저기압이 강하게 발달해 정체전선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남부 쪽에 있는 온난다습한 공기가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경계를 타고 서쪽으로 이동하며 전국에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체전선이 중부 지방까지 확장되기 전인 26~28일 새벽까지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6~27일 제주도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26일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27일 남부 지역으로 확대되고, 정체전선이 위치한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28일 새벽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분석관은 밝혔습니다.

 

26~2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60mm(많은 곳은 남부, 중산간, 산지 150mm이상), 전남 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 20~60mm, 전남 내륙 및 전북, 경남 중부 남해안 10~40mm, 부산, 경남 내륙 5~20mm, 대구 5~10mm 등입니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량이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으며, 중부 지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29일 전이나, 강수예보가 있지 않은 7월 초기에도 지표면에 내리쬐는 강한 햇볕과 북쪽에서 내려오늘 차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습니다. 

 

중부지방 주간 예보

이번주-일기-예보
이번주-일기-예보

이번주 중부지방은 주말에 비가 오기 시작하면 다음주 동안 계속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강수확률이 평균 80프로 이상으로 많은 비가 예상 됩니다. 

2024년 태풍 예보

빗물에-잠긴-거리
빗물에-잠긴-거리

태풍과 관련해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수가 평년과 비슷할 확률로 2.5개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중국 남부와 대만으로 이동했다가 방향을 틀어 일본 쪽으로 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평균적으로 5월까지 2.5개 정도의 태풍이 발생하는데 올해는 아직 태풍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기상청 예보를 통해 태풍에 대하여 미리 대비를 하여 피해가 없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