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1월 출시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마치고 7월1일부터 본사업을 시작합니다.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는 1회 충전으로 선택한 사용기간동안 지하철,버스(택시 제외),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시민들이 부담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자가용 이용을 줄여 기후변화를 줄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서비스범위
기후동행카드로 서울지역 지하철과 김포골드라인,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신분당선과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버스, 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버스(서울시 면허버스는 서울지역 외에서 승차하여도 기후동행카드 사용가능)는 이용대상에서 제외되고
지하철의 경우 이용범위 내 역에서 승차 후 이용범위 외 역에서 하차할 경우 기후동행카드 사용불가하나 예외적으로 이용범위 내 역에서 승차 후, 4호선(별내별가람~진접), 5호선(미사~하남검단산), 7호선(석남~까치울)에서 하차하는 것은 가능하오니 지하철 이용시 적용노선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권종분류안내
다음 달 1일부터 기존 따릉이 사용 유무에 따라 6만2000원, 6만5000원 2종 중에서만 선택가능한 권종에서 단기권(1~7일) 5종이 추가되어 서비스 이용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들은 7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가능하며,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 방문객을 위한 단기권은 머무는 기간에 따라 1일권(5,000원) 2일권(8,000원) 3일권(10,000원) 5일권(15,000원) 7일권(20,000원)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신청방법과 충전방법
온라인 신청
온라인 구매는 티머니 웹사이트를 통해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과 실물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모바일은 스마트폰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고, 실물은 우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 구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1~8호선) 고객안전실 및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가능하고 외국인은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 명동 관광정보센터에서도 실물카드 구매 가능합니다.
구매한 카드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 후 역사 내 무인충전기에서 충전하여 사용합니다.
사용방법
지하철과 버스 이용시 기존 사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하면 되고, 따릉이는 티머니 GO 앱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번호 등록시 사용기간 동안 2시간 이용권이 제공됩니다.
문화시설 할인 혜택
이미 할인 적용되고 있는 서울과학관 등에 더해 다음달부터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을 50%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할인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사용 가능 지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더 많은 혜택과 대중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될 잘생긴 기후동행카드입니다.